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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활약 노승열,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

입력 : 2017-01-06 10:26:17 수정 : 2017-01-06 10: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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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노승열(26)이 스포츠 마케팅사인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스포티즌은 5일 오전 “2014년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유망주에서 한국 남자골프 차세대 주자로 발돋움한 노승열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노승열은 골프신동으로 불리며 고교 2학년 때 프로 무대를 밟았다. 뛰어난 밸런스를 바탕으로 PGA 투어 무대에서도 통하는 장타력을 보여줬다. 미국 CBS스포츠는 백스윙에서 피니시까지 균형 잡힌 노승열의 스윙을 두고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스윙을 가진 선수 '톱5'에 선정하기도 했다.

노승열은 스포티즌을 통해 “올 시즌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지만, 부상 없이 시즌을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보내면 2승 이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승열은 올해 PGA 투어에 전념하면서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에도 1~2회 참가할 계획이다. 김평기 스포티즌 부사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점이 인상 깊었다. 원래 최고의 경기력을 갖추고 있던 선수이고,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에 앞으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티즌은 장하나, 이정민, 김지현, 박지영, 정연주, 장은수, 김대섭, 안성현 등 국내 남녀 골프선수를 관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허다빈, 김수지와 소속계약을 맺었다. 골프 외에도 테니스, 축구, 야구, 동계스포츠, 사이클 등 여러 종목들에 대한 스포츠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한다. 

niners@sportsworldi.ocm
 

사진=스포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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