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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주연 '오!캐롤', 음악 전문가들까지 사로잡았다

입력 : 2017-01-04 17:57:39 수정 : 2017-01-04 17: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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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연말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오!캐롤’이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음악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살려내며 음악 전문가들의 마음도 사로 잡았다.

수 백여 곡의 히트곡을 작곡하고 직접 부른 싱어송 라이터 닐 세다카는 전세계 차트를 석권한 팝의 거장으로 국내에서도 CF, 영화음악, 드라마 등으로 사랑 받아왔다. ‘오! 캐롤’은 닐 세다카의 명곡인 ‘Oh Carol’. ‘You Mean Everything to me’, ‘One Way Ticket’ 등의 히트팝으로 전곡이 이루어진 작품. 친숙한 음악이 무대 위에서 즐긴 관객들이, 공연이 끝난 후 추억의 노래를 흥얼거릴 정도로 그 시절 팝음악을 즐겨 듣던 세대에게 공감을 얻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오!캐롤’을 관람한 라디오 PD. 작가, 평론가 등은 닐 세다카의 명곡의 매력을 잘 살려낸 무대와,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그 가운데 대중 음악뿐만 아니라 팝 음악사를 책으로 출시하며 팝송키드로 꼽히는 ‘KBS라디오 김지원의 옥탑방 정일서 PD’는 "닐 세다카의 친근한 노래들을 듣는 것 만으로도 시간은 빠르고 마음은 행복하다", 국내 대표적인 팝송 프로그램 ‘CBS라디오 한동준의 FM POPS’의 김진성 작가 역시 "관객과 배우, 무대와 객석이 하나되는 우리들의 노래이야기. 아바의 '맘마미아', 김광석의 '그날들', 그리고 닐 세다카의 '오! 캐롤'이 있다” 라며 극찬했다. 또한 음악 평론가 원용민은 “유쾌한 시국풍자 가득한 주크박스 가족 뮤지컬”로 고른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추천을 했다.

‘오!캐롤’을 본 관객들 역시 “요새같이 우울한 시기,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공연”, “부모님과 행복한 추억과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 “부담 없이 편하게 볼 수 있는 뮤지컬” 등 연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로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 ‘오!캐롤’은 남경주, 서영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등 국민 뮤지컬 배우들과 정상윤, 서경수 등 베테랑 배우들의 찰떡 같은 호흡으로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1960년대 미국 휴양지의 파라다이스 리조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러브 스토리가, 닐 세다카의 어깨를 들썩이는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오!캐롤’은 2월 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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