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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ALL NEW) 모닝, 역대 최고! '경차 최초' 적용 사양들은?

입력 : 2017-01-04 19:00:00 수정 : 2017-01-04 14: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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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기아자동차의 3세대 ‘올 뉴(ALL NEW) 모닝’(이하 신형 모닝)이 경차 최초의 사양들로 ‘국민 경차’의 명성을 이어간다.

기아차는 4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오는 17일 출시 예정인 신형 모닝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신형 모닝의 내외장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함과 동시에 이날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신형 모닝(프로젝트명 JA)은 2011년 2세대 모델 출시 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신형 모델이다. ‘차세대 경차 플랫폼’과 ‘신규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을 적용해 안전성, 실내공간, 주행성능, 연비 등 전 부문에서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기아차 측은 이날 유독 ‘경차 최초’를 강조했다. 정락 총괄PM 담당 부사장은 이날 “모닝은 2004년 1세대 출시 이후 국민 경차라는 이름으로 명성에 맞게 2008년부터 8년 연속 1위를 유지했고 이는 기존 경차가 경제성만 추구할 때 모닝은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주행성능 첨단 편의사항으로 인정해주신 값진 결과”라며 “이번에 다시 한 번 경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기존 경차보다 한 차원 높은 성능과 획기적인 연비와 사양 향상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스마트 컴팩트(SMART COMPACT)’라는 슬로건을 내건 신형 모닝만의 경차 최초 기능과 사양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급제동, 급선회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기존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에 고속 선회로 진입시 안쪽 휠에는 제동력을 가하고 바깥쪽 휠에는 보다 많은 동력을 전달해 조향 능력을 향상시키는 ‘토크 벡터링 기능’, 제동시 좌우 쏠림 현상이 발생할 경우 브레이크 압력을 이용해 직진으로 제동할 수 있게 보조해주는 ‘SLS 기능’ 등 고급차에만 적용되던 첨단 주행 안전 기술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또 전방 차량과의 충돌 가능성 인지시 기존에는 경고음만 울렸지만 신형 모닝에는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까지 경차로서는 처음 갖췄다. 또 경차로는 유일하게 운전석 무릎 에어백이 탑재된 7에어백 시스템을 탑재하고 차량 충돌시 시트벨트를 팽팽하게 당겨주는 ‘뒷좌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도 처음 적용했다.

경차를 선호하는 여성들을 위해 화장품, 장지갑 등을 쉽게 수납할 수 있는 슬라이딩 센터콘솔을 레이디 트림에 적용한 것 역시 기아차 측은 “세계적으로 봐도 경차에서는 처음”이라고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경차의 치명적인 약점인 차체 안전성에 있어서도 신형 모닝은 기존 모닝보다 초고장력 강판을 두 배 이상 사용하고 내구성을 강화시켜주는 구조용 접착제 역시 32% 늘려 사용했다. 서보원 국내마케팅실 이사는 “20∼60대까지 경차 구매 고객은 폭넓게 분포하고 있다”면서 “기존 3개 트림에서 메인트림 4개에 스페셜 트림 1개를 늘렸고 역대 가장 고급스러운 경차로서 고급 사양 유지와 연비 개선을 통해 경쟁모델들에 비해 19만∼257만원까지 우세하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가성비가 좋은 자동차!’라고 볼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개성과 감각이 뛰어난 외부 디자인에 한층 넓어진 실내 디자인도 강조되는 신형 모닝은 ▲베이직 플러스 1075~1095만원 ▲디럭스 1115~1135만원 ▲럭셔리 1315~1335만원 ▲레이디 1350~1370만원 ▲프레스티지 1400~1420만원의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가솔린 1.0 자동변속기 기준)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설명=기아자동차(주)는 4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오는 17일 출시 예정인 3세대 신형 모닝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올 뉴 모닝의 내외장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함과 동시에 이날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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