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이철성 경찰청장 "박지만 수행비서 사망, 의혹 둘 사안 아니다"

입력 : 2017-01-02 16:47:32 수정 : 2017-01-02 16:47:3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박지만 회장 수행비서 사망에 대한 의혹과 관련 경찰 측이 입장을 전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이 2일 기자간담회에서 박지만 EG 회장 수행비서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의혹을 둘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유족에 따르면 고인에게 고혈압이 있었고, 외부 침입 흔적도 전혀 없었다"면서 "샤워하고 나와 쓰러지신 거라 우리는 지금까지는 심근경색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보고받은 사진이나 기록 등으로 볼 때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안"이라며 "정확한 내용은 부검 결과가 나오면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지만 회장 수행비서 주 모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께 강남구 자곡동 자택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다. 주 씨는 EG에서 18여년 동안 일하다 최근 10년 간은 비서실에서 근무한 직원으로, 박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지며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의혹이 제기된 상황. 유족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자는 경찰 설득을 받아들여 부검에 동의했다.

고용석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