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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다 로우지, 복귀전서 참패… 충격의 이변

입력 : 2016-12-31 16:05:36 수정 : 2016-12-31 16: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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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론다 로우지(29·미국)가 또 무너졌다.

로우지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7’ 메인이벤트 여자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브라질)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이로써 로우지는 전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해 11월 홀리 홈(미국)에게 충격적인 KO패를 당한 후 잠시 옥타곤을 떠났다가 가진 이번 복귀전마저 완패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 여자 최강’으로 꼽히던 로우지의 우세를 점쳤지만, 경기 양상은 완전히 달랐다. 로우지가 유효 타격 4회에 그친 반면 누네스는 23번을 적중시켰다.

로우지는 가드조차 올리지 못할 정도로 얻어 맞았다. 결국 심판은 1라운드 4분12초 만에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 = Viral Thread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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