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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신천지 연루설에 "희망자와 사진 찍었을 뿐" 단호

입력 : 2016-12-29 13:41:24 수정 : 2016-12-29 13: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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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신천지 연루설에 선을 그었다.

29일 국내 기독교계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사이비 종교단체 신천지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반기문 총장 측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UN지원SDGs한국협회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입장을 밝혔다. 신천지 관련 단체로 알려진 IWPG(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 김남희 대표와 찍은 사진 및 영상에 대해 "참석한 단체의 희망자들과 사진을 찍었으며, 김남희 대표를 특정해서 사진을 찍은 것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어 "오늘 보도된, 신천지와 반기문 총장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주장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IWPG는 지난 2013년 UN 공보국(DPI)에 비정부단체(NGO)로 등록했고, 지난 2015년 3월8일 뉴욕에서 개최된 UN에서 주관하는 세계 여성의날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에는 다양한 단체들이 참석했고 반기문 총장은 이들 중 희망자를 받아 사진을 찍었을 뿐 김남희 대표와는 특별한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

신천지 관련 단체로 알려져 있는 여성단체 IWPG의 홍보영상에서 반기문 총장은 김남희 IWPG 대표와 나란히 서서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울러 영상 곳곳에서 반 총장이 등장한다. 해당 영상에는 "UN과 IWPG과 평화의 손을 잡았다"는 소개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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