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6-12-21 11:09:31, 수정 2016-12-21 11:09:31

[집중취재] 기내난동 제압 리차드 막스, '구체적 사건 정황' 드러나

  •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리차드 막스가 처했던 항공기 기내 난동 사건의 구체적인 정황이 입수됐다.

    팝 가수 리차드 막스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내 난동 사진들과 함께 자신이 이용했던 편명 공개와 함께 열악한 승무한 환경을 지적한 글로 화제에 올랐다.

    스포츠월드 취재에 따르면 리차드 막스는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에 머물었고 20일 하노이 소재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을 펼쳤다. 사건은 20일 베트남 현지시각 12시 30분 하노이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항공기 KE480 (B737-900)편에서 벌어졌다. 리차드 막스는 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인천 경유 비행기를 탔던 것.

    한국시간 기준 오후 4시 20분경, A씨는 위스키 2잔 반을 마신 프레스티지석 승객으로 주변 승객에게 시비를 걸었으며 특히 얼굴을 손으로 가격하는 등의 위협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항을 보고 받은 사무장은 기내 난동 승객 처리 절차에 따라 승객의 안전 위협 행위에 대해 경고 및 경고장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A씨는 승객 및 승무원을 대상으로 폭행 및 폭언 등 난동을 약 20여분간 지속했다.

    결국 A씨는 승무원들에 의해 포승줄로 결박됐으며 이 과정에서 리차드 막스 및 승객들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테이저건 승인을 받았으나 주변 승객의 피해를 우려해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항공기 인천공항에 도착 후 대기중인 공항 경찰대에 인계됐다.

    리차드 막스는 해당 승객을 ‘싸이코’라고 표현했으며 4시간 동안 난동을 부렸다고 밝혔다. 이에 결박후에도 계속적인 공격을 일삼은 것으로 보인다. 또 그는 승무원들의 대처가 미숙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리차드 막스는 베트남 입국시에도 대한항공 편을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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