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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017 북미 오토쇼서 7세대 뉴 5시리즈 세계 최초 공개

입력 : 2016-12-19 11:01:37 수정 : 2016-12-19 11: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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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BMW의 7세대 뉴 5시리즈가 드디어 대중에게 첫선을 보인다.

BMW는 내년 1월 8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하는 ‘2017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서 세계 최초로 7세대 뉴 5시리즈 세단을 공개하고 미국 최초로 BMW X2 콘셉트 모델도 선보인다.

또 뉴 5시리즈에 뉴 530e iPerformance와 뉴 M550i xDrive 등 모델을 추가하고 업그레이드 된 BMW 커넥티드(BMW Connected)도 이번 오토쇼에서 소개한다.

먼저 스포티함과 우아함,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7세대 BMW 5시리즈 세단이 2017년 2월 전 세계 시장 출시 한 달여 앞두고 공개된다. 6세대까지 약 790만대가 판매된 이전 모델들의 높은 판매고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랄드 크루거(Harald Krüger) BMW 그룹 회장은 “7세대 BMW 5시리즈는 우리가 ‘넥스트 넘버원(NUMBER ONE > NEXT)’ 전략으로 정의한 바로 그 미래로 향하는 길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BMW 뉴 5시리즈가 기술적으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감성적 매력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 이 차는 비즈니스 세단의 전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 5시리즈 세단 출시 이후 BMW가 올해 내놓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이번 모터쇼에서 경험할 수 있다. BMW 뉴 530e iPerformance는 BMW만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경험과 더불어 배출가스가 없는 무공해 전기 주행이 가능한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BMW eDrive 기술과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어우러져 BMW 뉴 5시리즈만의 역동적이고 부드럽고 효율적인 특성을 보여주며, 동시에 매우 경제적이고 강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구현한다. 뉴 530e iPerformance는 고객들의 관심 속에 성장하고 있는 iPerformance 브랜드의 6번째 모델이다.

뉴 5시리즈의 세계 최초 공개와 함께 BMW M 브랜드도 스포티함을 강화한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M550i xDrive 모델을 선보인다. 강력한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엔진, BMW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개인맞춤형 M 퍼포먼스 섀시를 자랑하는 뉴 M550i xDrive는 가장 역동적인 비즈니스 세단임과 동시에 4도어 스포츠카다. 또한 풍부한 토크와 고속 회전 능력을 자랑하는 V8 엔진을 기반으로 성능, 주행 역동성, 실용성을 갖추고 있다.

BMW 그룹은 새로운 콤팩트 세그먼트 모델, BMW X2 콘셉트를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표한다. 이 새로운 콘셉트 모델에는 다른 X 시리즈 모델과 차별화된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BMW 그룹의 쿠페 스타일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도시적인 매력과 탄탄한 스포츠 특성을 반영한 콤팩트 콘셉트 모델로 완성됐다.

BMW X2 콘셉트의 특징은 차량의 비율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거대한 휠과 친근한 2-박스 디자인으로 기능적인 X 시리즈 모델의 특성을 강조하고, 긴 휠베이스, 늘어난 루프라인, 짧은 오버행, 앞쪽으로 많이 기울어진 C-필러를 통해 스포티하고 낮고 안정적인 느낌을 차체에 반영했다.

BMW는 자사의 커넥티드드라이브 기술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BMW 뉴 5시리즈 세단은 모든 운전자를 위한 개인화된 시작화면인 ‘BMW 커넥티드 온보드(BMW Connected Onboard)’, 그리고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주변 상황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 3D 뷰(Remote 3D View)’ 등 다양한 새로운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또 BMW 커넥티드드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RTTI: Real Time Traffic Information)’ 서비스 중 하나로 해저드 프리뷰 기능이 가능하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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