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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 전년 대비 4.2% 증가

입력 : 2016-12-15 11:25:55 수정 : 2016-12-15 11: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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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아우디의 글로벌 판매량이 올해 증가세를 나타냈다.

아우디 코리아는 11월 아우디 전세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5만4050대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유럽에서 출시한 아우디 Q2, A5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유럽 지역의 판매량은 6만8200대를 기록, 9.5% 증가했다. 이외에도 지난 11월 한달 간 북미 지역에서 3.6%,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0.8% 상승하며 각각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11월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171만3900명의 고객들이 아우디를 선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디트마 포겐라이터(Dietmar Voggenreiter) 아우디 AG 마케팅 겸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올해 유럽 지역이 아우디의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됐다”며 “유럽에서 아우디 Q2의 판매량 증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향후에도 소형 SUV가 유럽에서의 판매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인 아우디 A5 쿠페는 유럽지역 판매량이 2배로 증가하며 11월에 약 1130대를 기록했다. 뉴 아우디 A4도 변함없이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며 약 1만2200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1.6%나 증가했다. 아우디는 지난 11월 유럽에서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며 9.5% 성장한 약 6만8200대를 판매했다. 이러한 성장은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한 영국(+18.0%, 1만2970대), 프랑스(+32.0%, 6551대), 이탈리아(+18.8%, 5570대), 스페인(+24.7%, 4176대)의 판매강세에 기인했다. 이로써 유럽에서 1월부터 11월까지 약 79만5050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7.1% 증가한 수치다. 또 아우디 스포츠(Audi Sport)의 고성능 차량도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아우디 R8의 판매량이 27% 성장한 약 1370대를 기록했다.

북미 지역에서도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월 판매량은 3.6% 증가한 약 2만850대를 판매했다. 특히 캐나다가 13.2% 증가한 2455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미국 역시 판매량이 2.5% 증가한 1만7118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누적 판매량 18만7018대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2.9% 성장했다. 이는 ‘아우디 Q7’ 인기에 기인한 것으로, 지난 1월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 이래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경신하고 있다. ‘아우디 Q7’은 북미 지역에서 53.3% 증가한 2만7288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40% 성장하며 약 9만1450대를 판매했다.

중국은 지난 11월 6.6% 성장한 5만2776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아우디 Q3’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6.8% 증가했으며 ‘아우디 A3’도 31% 상승한 8529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누적 판매량 54만40대를 기록하며 5.7% 성장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설명=아우디 A5와 Q2(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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