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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동계봉사활동으로 나눔의 시간

입력 : 2016-12-14 15:39:21 수정 : 2016-12-14 15: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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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14일 남양주외국인근로복지센터에서 첫 번째 ‘2016 KLPGA 동계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KLPGA 김경자 전무이사와 소속 선수 4명(김명희, 장수연, 임연정, 박은수), 사무국 직원 4명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남양주외국인근로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인 '행복나눔도시락'을 통해 도시락 담기와 도시락 전달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는 이날 봉사를 통해, 점심 식사를 할 수 없는 마석가구공단 근방 결식아동 200여 명에 도시락을 전달하며 따뜻한 관심의 손길을 전했다.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활약한 장수연은 봉사활동 참여 계기에 대해 "항상 연말에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실행하지 못했다. 올해는 꼭 해보고 싶어 신청했다"고 밝힌 뒤 "이곳에 와서 아이들이 처한 상황을 보니 그동안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것에 미안함을 느꼈다. 앞으로도 이렇게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과 더불어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된 금액 중 1000만원 상당의 겨울 점퍼와 후원금이 남양주외국인근로복지센터에 전달됐다.

KLPGA는 2013년도부터 지속적으로 'KLPGA 동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남은 동계기간에 다섯 차례의 봉사활동을 추가로 시행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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