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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어택] 세븐틴 "'붐붐', 청량함에 열정까지 담았다"

입력 : 2016-12-05 19:17:48 수정 : 2017-01-10 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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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세븐틴이 돌아왔다. 오빠미를 가득 장착한 '붐붐'으로 컴백, 소녀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흔들 것으로 보인다.

5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세븐틴의 세 번째 미니앨범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이날 기자간담회는 '대세' 세븐틴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수많은 매체들로 발 디딜틈 없이 가득 채워 눈길을 끌었다.

먼저 호시는 이번 앨범을 역대급 명반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호시는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 또 시도하지 않았던 감성적인 곡들을 담았다"면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는데도 세븐틴의 그림이 그려졌고,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도 함께 담을 수 있었다"고 '명반'의 이유를 밝혔다.

타이틀곡 '붐붐'은 꿈과 열정을 통해 목표를 위해 달려갈때의 설렘, 좋아하는 이성을 봤을 때의 쿵쾅거리는 마음을 '붐(BOOM)'이라는 단어를 통해 표현한 곡이다. 세븐틴만의 오빠미, 세븐틴만의 에너지를 한껏 노래에 녹여냈다. 특히 한층 강렬해진 퍼포먼스가 시종일관 시선을 사로잡았다.

'붐붐' 퍼포먼스에 대해 호시는 "이번 퍼포먼스는 세븐틴의 파워풀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추운 날씨에 겉옷을 입게 되는데, 이를 활용한 안무들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도 '자체제작'을 결정한 것에 대해 민규는 "점점 기대도 커지고, 관심도 커져서 어떻게 좋은 무대와 노래로 보답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히며 "이번 앨범에서도 그런 고민 때문에 힘이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에스쿱스는 "특별히 다르게 나아가려 하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하며 "성장한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엔 청량함에 열정을 담았다"고 덧붙여 설명하기도. 이어 호시는 "세븐틴의 성장만큼 음악도 성장한다. 우리가 음악과 춤을 직접 만들기 때문에, 그런 시너지가 음악으로 반영되는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1위 공약에 대해서도 질문이 쏟아졌다. 도겸은 "1위를 하게 된다면 너무 기쁠 것 같다"고 말하며 "혹시라도 하게 된다면, 그동안 앨범을 낼 때마다 안무영상을 공개했는데 이번엔 크리스마스가 있으니 특별한 안무영상을 보여드리겠다"고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데뷔 이후 자신들의 색깔을 한껏 녹여낸 음악과 퍼포먼스로 지금의 성장을 이뤄낸 세븐틴. 신곡 '붐붐'으로 또다시 성장할 그들의 모습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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