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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이어 생활 밀착형 소재로
[김수길 기자] 국민 게임으로 등극한 ‘애니팡’이 웹툰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올해 초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뒤 호평을 얻었고, 이제 디지털 콘텐츠 분야로도 진출을 선언했다.

‘애니팡’ 콘텐츠의 원천 저작권(IP)자인 선데이토즈는 일명 ‘우리동네 애니특공대’라는 웹툰을 엔터테인먼트 포털 케이툰을 통해 연재키로 했다. 오는 7일 첫회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보충된다.

‘우리동네 애니특공대’는 애니와 마오, 핑키, 몽이, 루시 등 ‘애니팡’에 등장하는 캐릭터(애니팡 프렌즈) 9종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아파트 대표는 누구’와 ‘층간 소음’, ‘애니의 하루’ 등 생활 밀착형 소재를 코믹하게 다룬다. 웹툰 작가 빙곰과 냉장보관이 총 20부작으로 집필한다.

특히 이번 웹툰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6 캐릭터 연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돼 국내 게임 IP 산업의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애니팡’ 프렌즈만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3탄까지 나온 ‘애니팡’ 시리즈는 누적 다운로드 6000만 건 돌파를 목전에 둘 만큼 흥행 곡선을 그려가고 있다. 이 같은 인기를 등에 업고 ‘애니팡’ IP는 기존의 사이버 공간을 넘어 진출 반경을 끝없이 넓히고 있다. 인형이나 문구 같은 친숙한 생활 용품부터 도서와 제약 분야로도 팔을 뻗치고 있다. ‘애니팡’ 프렌즈를 활용해 유아용 도서가 나왔고, ‘애니팡’의 상징적 아이콘인 하트를 정제로 만든 비타민도 최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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