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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KEB하나은행, 국민은행에 우세 예상"

입력 : 2016-12-01 14:12:10 수정 : 2016-12-01 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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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12월 2일에 열리는 2016-17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국민은행-KEB하나은행전에서 원정팀 KEB하나은행의 우세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12월 2일 오후 7시에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국민은행-KEB하나은행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8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36.80%가 원정팀 KEB하나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한 참가자가 32.92%로 뒤를 이었고, KEB하나은행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30.28%를 기록했다. 전반전에서도 KEB하나은행의 리드 예상이 47.93%로 우위를 차지했고, 국민은행의 리드 예상(35.44%)과 5점 이내 박빙(16.63%)이 뒤를 이었다.

2라운드까지 국민은행이 보여준 경기력은 지난 시즌에 비해 다소 답답한 모습이다. 지난 시즌 ‘양궁농구’를 바탕으로 경기당 68득점(리그 2위)을 쏘아 올렸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변연하의 공백 속에 3점 슛 성공률이 27.03%에 그치면서 평균 59득점(리그 5위)만을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경기당 15.4개로 6개 팀 중 가장 많은 실책을 범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상대팀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30일 선두 우리은행에 막혀 4연승은 좌절 되었지만, 끈질긴 추격전을 펼치며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2라운드에서 보여준 강이슬과 쏜튼의 활약이 계속 이어진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할 만 하다.

올 시즌 양 팀의 상대 전적에선 1승 1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88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2월 2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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