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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12월 1일 개관, 서북 지역 유통 패권 경쟁 후끈

입력 : 2016-11-30 05:10:00 수정 : 2016-11-29 18: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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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롯데의 복합 쇼핑몰 ‘롯데몰 은평’이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일대 부지면적 3만 3000여㎡(9980여평) 연면적 약 16만㎡(4만8400여평)규모로 들어선다.

은평구, 서대문구와 경기도 고양시 일부 지역을 포함하는 서북권 상권은 롯데몰에 이어 이케아,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등의 입점이 예고되며 ‘유통 전쟁’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은평구는 거주인구가 50만여명이 넘는 서울시내 6번째 규모에 비해 쇼핑편의시설이 부족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은평뉴타운은 1만8000여 세대, 5만3000여명 수준으로 지속적인 인규유입이 이뤄지면서 신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또 인근 삼송지구, 지축지구, 원흥지구 등 신규 개발지구도 인구유입이 지속되면서 상권은 확대될 전망이다. 또 지하철 3호선은 물론 광역버스 복합환승센터도 연계돼 광역버스 등 32개 노선이 경유하는 교통 요충지로 유동인구가 풍부한 것도 특징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연결돼 있는 ‘롯데몰 은평’은 지하2층~지상9층에 쇼핑몰, 마트(8일 오픈), 시네마, 키즈파크(22일 오픈) 등이 들어서며 서울 서북권 상권에 처음으로 신개념 몰링 문화를 선보인다. 주차장은 지상 5층부터 9층까지 약 1500여대 규모이다.

먼저 쇼핑몰은 영업면적 4만여㎡(1만2,295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9층 ‘I♥Sports’ 입점)으로 글로벌SPA부터 씨푸드뷔페까지 총 201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또 마트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3개 층에 영업면적 약 9385㎡ (2839여평) 규모로 들어서며 ‘문화센터’를 포함해 체험형 장난감 전문매장인 ‘토이저러스’와 가전 전문매장 ‘하이마트’ 등이 입점한다. 시네마는 8개관 1336석의 최신시설로 들어설 예정이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롯데몰 은평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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