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애경 트리오 탄생 50년, 8억 6778만개 생산

입력 : 2016-11-30 05:00:00 수정 : 2016-11-29 18:40:4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전경우 기자] 애경의 우리나라 ‘주방세제의 어머니’ 트리오가 탄생 50돌이 됐다.

1966년 12월1일생인 트리오는 우리나라 최초의 원조 주방세제이자 국내 최장수 주방세제로 야채, 과일, 식기 3가지를 동시에 닦을 수 있다는 의미의 브랜드 네이밍을 통해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국민과 동고동락했다.

1960년대 중반, 트리오의 탄생은 설거지라는 가사활동과 함께 주방문화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트리오는 적은 양으로도 풍성한 거품을 내고 그릇의 기름때를 순식간에 없애면서 기존 설거지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이와 함께 효과적이고 위생적인 설거지를 할 수 있게 했다.

당시 주방문화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트리오는 출시와 동시에 시장점유율 70~90%를 기록하는 등 ‘주방세제’와 ‘트리오’는 동의어로 군림했다.

특히 1960년대 말에는 과일이나 야채를 반드시 씻어 먹어야 한다는 캠페인을 통해 국민건강에 신기원을 이뤘다. 당시 ‘한국기생충박멸협회’는 트리오를 우수추천품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애경 트리오는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50년 동안 누적생산량 93만톤, 8억 6778만개를 생산했다. 이는 5톤 트럭 18만 6000대 분량으로 제품용기를 일렬로 늘어 놓으면 서울~부산(416km)을 275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이며, 지구(지구둘레 약 4만Km)를 5번 회전하고 남는 양에 해당한다.

올해는 트리오 50주년 기념작 ‘트리오 투명한 생각’을 출시했다. ‘트리오 투명한 생각’은 트리오가 50년 동안 지켜온 진정성과 투명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제품기능과 연결해 ‘최선을 다하는 진심과 눈으로 확인하는 안심’을 담은 주방세제이다. 국내 최초로 전성분을 제품 정면에 표기한 것이 특징이다. 전성분 표기를 통해 트리오의 진정성을 강조하고 소비자는 공개된 성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설명
1. 트리오 옛 신문광고
2. 트리오 방송광고 변천사
3. 트리오 디자인 변천사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