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23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넥슨아레나에서 ‘201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차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e스포츠 분야에서 활약한 선수와 팀, 우수 종목을 선정한다. 특별상 및 본상 등 총 18개 부문에서 26개 상의 주인공을 가린다.
특별 부문은 공로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과 올해의 우수 해외활동상, 특별상 등 3개 부문에서 5개 상이 있다. 본상 부문에는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와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Ⅱ’, 넥슨지티의 ‘서든어택’, 넥슨 ‘카트라이더’ 등 7개 e스포츠 공인 종목이 올랐다. 이 중에서 7개 부문의 개인상, 단체상이 준비된다. 대망의 ‘올해의 e스포츠 대상’은 본상 수상자(개인·팀 등)들이 후보가 되고, 행사 당일 현장 투표로 뽑는다.
시상 대상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개최된 국내·외 e스포츠 대회를 기준으로 한다. 협회와 미디어, 팀, 종목사 등 각 계를 대표하는 심사위원단이 후보를 먼저 선별하고, 투표위원단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정해진다.
투표위원단에는 종목사, 미디어, 팀 사무국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국내 e스포츠 리그 중계에 참여한 국내·외 해설가, 해외 e스포츠 미디어 기자들이 합류한다. 또한 프로 e스포츠 선수와 지도자들이 직접 최우수 선수상, 최우수 e스포츠 지도자상 투표에 참가해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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