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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준비 마친 플레이위드 지스타서 크게 쏜다

입력 : 2016-11-14 13:52:54 수정 : 2016-11-14 13: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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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업 강화 위해 57억 자금 마련
[김수길 기자] 플레이위드가 게임 배급 사업에서 큰 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최근 57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마치고 잠재력 있는 IP(지적재산권)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회사 측은 내년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국내·외 퍼블리싱 강화를 천명했다.

이 연장선에서 플레이위드는 오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를 통해 개발사들과 사업 제휴를 모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많은 제작사들이 지스타에 참가하는 만큼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구체적인 사업 제휴에 대한 협약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플레이위드는 최고 수장인 김학준 대표를 필두로 박정현 사업본부장까지 지스타에 총출동해 개발사들을 만난다. 이를 위해 기업 전용(B2B)관에 협의 공간을 중심으로 부스를 꾸렸다. 회사 측은 “예년보다 관계자들끼리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했다.

또한 국내 유망 개발사들과 협력해 해외 진출을 돕는 창구를 자임하고 나섰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앞서 플레이위드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준비하면서 해외 사업과 개발 인력을 보강했다. 특히 플레이위드 대만과 플레이위드 인터랙티브(북미), 플레이위드 라틴 아메리카(남미) 등 해외에 포진한 사업 파트너들과 상호 협력해 배급작들이 현지에 안착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도 담당한다. 박정현 본부장은 “플레이위드의 전문 인력과 해외 파트너사들의 발빠른 현지화 지원으로 국내 우수한 온라인·모바일 게임들이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보조하겠다”면서 “역량 있는 게임을 찾아 국내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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