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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벌써 매출 1조원 돌파

입력 : 2016-11-13 18:18:09 수정 : 2016-11-13 18: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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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해외에서 약진한 덕분에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지난 3분기(7~9월) 연결 기준으로 359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에 이어 또 한번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이로써 1~3분기를 합산한 매출은 1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의 경우 1년을 통틀어 매출 1조 729억 원을 달성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2% 늘어난 636억원이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2% 소폭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21% 가량 많아졌다.

특히 해외에서 벌어들인 금액은 2006억 원으로, 2분기 연속으로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사실상 넷마블게임즈의 첫 번째 글로벌 성공작 ‘모두의마블’이 여전히 입지를 유지하는 가운데, ‘세븐나이츠’가 전 세계에서 누적 다운로드 3000만 건을 넘기면서 RPG(역할수행게임) 장르로는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여기에 ‘스톤에이지’는 홍콩·대만과 동남아 등지에서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홍콩·대만에서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등 양대 오픈마켓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3분기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국가·권역별 현지화 전략과 마케팅에 집중했고, ‘스톤에이지’가 아시아 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4분기에는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리니지Ⅱ: 레볼루션’ 등이 발매를 앞두고 있어서 긍정적인 성과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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