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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2R 공동 2위로 순항

입력 : 2016-11-12 10:15:17 수정 : 2016-11-12 10: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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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천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서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내며 개비 로페스(멕시코)와 마리아호 우리베(콜롬비아)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선두는 세라 제인 스미스(호주)로 9언더파 135타로 2위 허미정에 2타 앞섰다.

같은 대회에 출전 중인 최최운정(26·볼빅)은 6언더파 138타로 카린 이셰르(프랑스)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한편, 이 대회는 2000년대 후반 여자골프 최강자로 군림하며 LPGA 투어에서 27승을 거둔 로레나 오초아(35·멕시코)가 호스트로 선수들을 초청해 이뤄졌다. 총 35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정한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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