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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투어챔피언십 2R 단독선두

입력 : 2016-11-11 20:00:19 수정 : 2016-11-11 20: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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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이창우(23·CJ오쇼핑)가 카이도코리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둘째 날에도 선두를 질주했다.

이창우는 11일 전남 보성 컨트리클럽(파72·696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창우에게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대상 포인트 역전 기회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면, 최진호(32·현대제철)를 제치고 대상을 차지한다. 이창우는 대상 포인트 1위(4009점)에 올라 있는 최진호에 800여점 뒤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000점을 얻을 수 있어 마지막 역전이 가능하다.

이창우와 이형준의 뒤를 조민근(27·매직캔)과 마관우(26)가 11언더파 133타로 추격 중이다.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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