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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소외계층 위해 마라톤 풀코스 뛰다

입력 : 2016-11-10 04:50:00 수정 : 2016-11-09 19: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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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익 기자] SK건설은 지난 6일 중앙서울마라톤 대회에서 희망메이커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 행사를 실시했다.

희망메이커는 임직원 기부로 마련한 기금으로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갖는 SK건설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들이 기부를 약속한 임직원 명단을 등에 붙이고 42.195km 풀코스를 완주하면 그 기부금이 조성되는 행사다.

SK건설의 자선레이스는 지난 2006년에 시작된 서울국제마라톤부터 11년째 계속되고 있다. 누적 기부금이 2억원을 넘어섰고, 저소득·다문화가정 생계비와 후원대상자 교복지원, 숲 조성 사업 등에 사용됐다.

SK건설 임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에서 1구좌 당 5000원씩, 1인 최대 20구좌 10만원까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중앙서울마라톤 대회에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 13명이 참가했고, SK건설 임직원 650여 명이 후원해 총 1100여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기부금 전액은 희망메이커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장인 오세근 부장은 “행복레이스에 참가해 임직원 후원대상자와 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가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행복레이스를 꾸준히 벌여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SK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서울 7개 지역을 비롯해 전국 저소득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 650명의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SK건설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후원해 지원가정의 주거환경개선과 긴급지원 및 비정기적 후원활동 등을 벌여왔다. wick@sportsworldi.com

사진설명
지난 6일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 및 임직원들이 중앙서울마라톤 대회 참가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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