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문은 B.A.P가 연다. B.A.P는 7일 두 번째 정규앨범 ‘느와르(NOIR)’의 타이틀곡 ‘스카이다이브(SKYDIVE)’로 컴백한다. 앞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뮤직비디오 트레일러로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 B.A.P는 수컷향기가 물씬 풍기는 강렬한 콘셉트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스카이다이브’를 비롯해 총 13곡으로 구성, 보컬라인과 래퍼라인의 유닛곡, 종업의 자작곡까지 수록돼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리더 방용국이 공황장애로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큰 상황. 그럼에도 B.A.P는 오랫동안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5인 체제로 활동한다는 각오다.
같은 날 걸그룹 마마무도 출격한다. 마마무는 네 번째 미니앨범 ‘메모리’를 발표, 타이틀곡 ‘데칼코마니’로 다시 한 번 음원차트 공습을 예고했다. 이번 앨범에는 ‘데칼코마니’를 비롯해 마마무표 재즈곡 ‘그리고 그리고 그려봐’, 프리싱글 형태로 선공개된 ‘뉴욕’, 힙합 알앤비 장르의 곡 ‘모데라토’, 보컬라인과 래퍼라인의 유닛곡 ‘Angel’ ‘DAB DAB’,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한 팬송 ‘놓지 않을게’, 광고 OST로 공개됐던 ‘기대해도 좋은 날’ 등 8트랙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마마무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보이그룹 탑독의 컴백도 눈길을 끈다. 탑독은 7일 정규 1집 ‘퍼스트 스트릿’을 발표, 타이틀곡 ‘비가 와서 그래’로 1년 만에 팬들 앞에 선다. 탑독 또한 B.A.P, 마마무와 마찬가지로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7일 음원차트는 자기 색깔이 뚜렷한 세 팀의 대결로 압축된다. 또 발라드에서 댄스로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 비투비도 빼놓을 수 없는 컴백 주자다.
다음날인 8일엔 씨스타 효린이 출격한다. 이번엔 특별하게 ‘333’ 프로젝트란 별칭이 붙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효린의 솔로컴백은 3년이라는 준비 기간, 3개의 특별한 콘셉트 그리고 3편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역대급 컴백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앞서 효린은 도끼 피처링의 선공개곡 ‘러브 라이크 디스’와 박재범과 입을 맞춘 두 번째 선공개곡 ‘원 스텝’을 통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효린이 8일 공개할 타이틀곡 ‘파라다이스’로 거머쥘 성적표 또한 기대된다.
젊은 피들의 패기 넘치는 컴백도 눈길을 끈다. 먼저 ‘에이핑크 남동생 그룹’ 빅톤이 9일 데뷔한다. 빅톤(VICTON)은 ‘보이스 투 뉴 월드(VOICE TO NEW WORLD)’의 줄임말로 ‘새로운 세상을 향한 목소리’라는 뜻. ‘빅톤만의 음악과 목소리로 새로운 세상을 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앞서 빅톤은 리얼리티 ‘미.칠.남’을 통해 다양한 매력과 다재다능함을 선보인 바 있어, 그들의 데뷔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다른 신인 걸그룹 모모랜드는 다음날인 10일 출격한다.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얼굴을 알린 모모랜드는 데뷔 타이틀곡 ‘짠쿵쾅’으로 가요계에 본격 데뷔할 예정이다.
아스트로와 임팩트의 컴백도 눈길을 끈다. 어느덧 대세 아이돌로 성장한 아스트로는 세 번째 미니앨범 ‘어썸 스토리’를 10일 발표, 타이틀곡 ‘고백’으로 대세 입지를 확고하게 다질 전망이다. 또 ‘제국의아이들 동생그룹’ 임팩트도 11일 출격을 예고, 새 앨범 ‘반란’으로 가요계에 강한 임팩트를 남길 전망. 이외에도 뽕끼를 쫙 뺀 노래로 돌아온 걸그룹 티아라의 컴백도 눈길을 끈다.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