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홀인원' 이승현, 일주일새 2억3000만원 그 이상의 대박

입력 : 2016-11-04 17:27:18 수정 : 2016-11-04 17:27:1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일주일 사이에 2억3000만원, 그 이상을 챙겼다. 홀인원의 행운까지 겹친 이승현(25·NH투자증권)이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이승현은 4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 위드YTN 1라운드에서 박성현, 고진영과 한 조를 이뤄 10번홀부터 시작했다. 대상 포인트 경쟁을 벌이는 선수들과의 티오프, 부담됐지만 이승현은 홀인원으로 모두를 긴장시켰다. 13번홀(파3, 130m)에서 멋진 장면이 나왔다. 7번 아이언을 잡고 친 볼이 핀 앞 4m 앞에 떨어져 굴러 홀컵에 빨려들어갔다.

이번 대회 홀인원 상품은 대박이다. 1억3000만원 상당의 BMW 730d Xdrive 승용차가 부상으로 걸려있었고, 이승현은 1라운드후 부상을 받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특히 이승현은 지난달 30일 마감한 혼마골프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9개(보기 2개)를 몰아치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우승상금은 1억원. 게다가 후원사 격려금에 이날 고급 외제차까지 거머쥐면서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이승현은 “ 대회 중에 홀인원 한 것은 생애 처음이다. 너무 기쁘고, 차는 아버지께 선물로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KLPGA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