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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김흥국, 회오리축구단과 무슨 연관성?

입력 : 2016-11-03 19:36:51 수정 : 2016-11-04 09: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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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회오리 축구단’ 때문에 연예계가 뒤숭숭하다.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해당 축구단이 지목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특히 회오리 축구단과 관련된 연예인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또 한 번 연예계에 최순실 사태의 불똥이 튀고 있다.

발단은 한 야당의원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3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TBS 라디오에 출연해 최순실의 언니인 최순득의 딸 장시호가 연예인 인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연예인 축구팀인 회오리 축구단을 지목하면서 회원 및 관계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해당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입장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

시선이 집중된 것은 회원으로 지목된 방송인 김흥국. 그는 3일 오후 자신이 MC로 진행하는 SBS 라디오 러브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에서 직접 해명했다. 그는 “(회오리축구단과 관련해) 현재 아무런 인연이 없다”며 “2002년 이후에 이미 탈퇴했다”고 밝혔다. 또 “싸이가 축구단 멤버였는지 많이 물으시는데 제가 할 때는 없었다. 이승철도 나간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흥국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순득은 회오리 축구단의 멤버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모임은 통상적인 연예인 모임이며 참석 만으로 최순실과 연좌제를 묻는 것은 마녀사냥일 터. 안 의원의 발언에 대한 진상 규명이 앞서야 할 것이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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