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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싸이, 최순실 사태 불똥 튀나

입력 : 2016-11-03 16:06:27 수정 : 2016-11-03 20: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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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월드스타 싸이가 의외의 복병을 만났다. 연내 공개를 목표로 하던 신곡 공개와 연말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던 싸이에게 걸림돌이 등장한 것. 최근 전국민을 경악에 빠트린 ‘최순실 사태’가 연예계로 옮겨붙었다. 특히 싸이가 최순실 직계 자녀 및 그의 친적과 직간접적인 친분이 있다는 의혹이 전해지며 불명예를 얻었다.

3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라디오 교통방송에 출연해 최순실과 싸이의 관계를 지목해 화제다. 안 의원에 말에 따르면 싸이가 최순실 언니 최순득의 딸인 장시호와 친분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안 의원은 “최순실과 장시호가 연예계 사업에 침투를 많이 해 있고 그들과 연계된 특정 연예인에게 특혜를 줬다”며 싸이를 직접적으로 거론했다. 또한 싸이가 속한 회오리 축구단도 함께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싸이가 정부 관련 행사에 자주 등장한 것은 사실.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때 특별공연 및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응원전, 지난 10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무대에 출연했다. 하지만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인기로 그만한 무대에 설 자격이 있다는 의견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편 싸이는 컴백과 대규모 연말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 같은날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싸이가 현재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컴백 일자를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는 싸이에 대한 여론의 향방에 따라 유동적일 수도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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