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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서인국, 그에게 달린 '쇼핑왕 루이'의 결말

입력 : 2016-11-03 19:00:00 수정 : 2016-11-03 11: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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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쇼핑왕 루이’가 확실한 수목극 1인자로 올라섰다. 처음에는 꼴등으로 시작했던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가 입소문을 타면서 1위까지 올라선 것. 이에 주로 가요 음원차트에 나타났던 ‘역주행’ 현상이 드라마에서도 실현됐다.

‘쇼핑왕 루이’의 조짐은 지난 주부터 심상치 않았다. 지난달 26일 ‘쇼핑왕 루이’는 SBS ‘질투의 화신’과 시청률 10.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률을 이뤘다. 결국 다음날 10.5%를 기록하면서 10.2%를 기록한 ‘질투의 화신’을 역전하기 시작했다. 또 지난 2일 방송된 ‘쇼핑왕 루이’는 11.0%를 올라서며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승승장구의 이유로 남자 주인공 서인국을 뽑을 수 있다. ‘쇼핑왕 루이’는 루이(서인국)가 기억을 잃은 재벌 2세로 등장해 산골소녀 고복실(남지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러브스토리다. 방송 초반에는 뻔해보였던 스토리에 시청률도 지지부진이었다.

하지만 기억을 잃고 바보 연기를 하던 서인국이 기억을 찾아가면서 시청률도 동시에 오르고 있는 것. 서인국의 허세 가득한 재벌 연기도 일품이었지만, 실제를 방불케 한 바보연기는 그야말로 명불허전. 이에 여자주인공 남지현과의 ‘찰떡’ 연기 호흡과 윤상현과의 삼각로맨스가 얽히면서 ‘뻔하지 않은’ 드라마가 완성되고 있다.

‘쇼핑왕 루이’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드라마의 대미는 기억을 되찾은 서인국의 연기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 그가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결국 ‘로코의 왕’이 될 수 있을지 남은 3부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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