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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열일' 이광수, 2016년 마지막 쉼 없이 달린다

입력 : 2016-11-02 19:42:52 수정 : 2016-11-02 21: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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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이광수가 2016년 마지막을 장식한다. tvN 드라마 '안투라지'를 시작으로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드라마 '화랑'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아 나서는 것.

올해 1월 1일 SBS 신년특집드라마 ‘퍽!’을 통해 새해 첫 포문을 기분 좋게 연 이광수. 이후 tvN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또다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섬세하고 진정성 넘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던 이광수는 올 하반기 역시 배우로서 부지런히 ‘열일’을 예고해 2016년을 이광수의 해로 장식할 전망이다.

먼저 하반기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작품은은 tvN 드라마 ‘안투라지’다. 오는 4일 밤 11시부터 첫 방송되는 이 작품에서 이광수는 차준 역을 맡았다. 90년대에 반짝 스타였던 그는 현재 무명 배우로 드라마나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 중이며, 마음은 따뜻하지만 표현에는 서툰 캐릭터이다.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준(이광수), 거북(이동휘)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서 이광수가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사뭇 기대되고 있다.

이어 KBS 예능국에서 제작한 최초의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역시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국내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KBS 예능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공동 제작사 크로스픽쳐스가 의기투합해서 만든 작품이다. 이광수는 주인공인 만화가 지망생 조석 역을 맡아 유쾌함을 전할 예정이며, 오는 7일부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광수가 출연하는 두 작품은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화제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tvN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함께 방영된다. 웹드라마 KBS 2TV ‘마음의 소리’ 역시 중국 소후닷컴에서 동시 방영을 앞두고 있다. 아시아 프린스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이광수이기에, 그의 출연작 모두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다. 이광수는 KBS 2TV ‘화랑’에서 막문 역으로 극 초반 특별출연을 한다. 막문은 주인공 무명(박서준)의 둘도 없는 단짝 친구이자 그가 화랑이 되고자 하는 결정적 계기를 만드는 중요한 인물.

이처럼 이광수는 지상파와 온라인, 모바일, 케이블까지 종횡무진, 2016년 한해를 꽉 채울 예정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성실함으로 무장한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 그의 연기가 무척 기대되는 순간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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