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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한-인니 합작영화 '차도 차도', 27일 현지 개봉

입력 : 2016-10-27 11:48:03 수정 : 2016-10-27 11: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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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인도네시아 영화 시장에 진출한 CJ E&M이 27일 첫 번째 한-인니 합작 영화 ‘차도 차도(CADO CADO)’를 개봉시켰다.

‘차도 차도’는 종합병원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일과 사랑을 다룬 인도네시아 최초 영화로 장르는 메디컬 코미디 드라마다. CJ E&M과 현지 제작사가 지난 2014년부터 같이 기획해 공동으로 투자, 제작, 마케팅까지 협업한 첫 번째 한-인도네시아 합작 영화다. 더불어 올해 초 인도네시아 외국인 투자 제한 항목에서 영화 관련 분야가 제외된 후 처음으로 외국 기업이 로컬 영화 제작에 참여한 사례기도 해 현지 언론과 영화계의 관심이 뜨거운 작품이다.

영화는 인도네시아의 유명 감독인 이파 이스판샤가 연출을 맡았으며, 대중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아디파티 돌킨, 세대를 불문하고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티카 브라바니, 떠오르는 신예 아우렐리 모레만스 등이 주연 배우로 참여했다.

개봉을 앞두고 지난 24일 인도네시아 현지서 진행된 VIP 시사회 반응은 무척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인도네시아 현지 감독인 조코 안와르는 “차도차도는 너무 잘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매우 신선한 즐거움을 줬다”며 “충분히 관객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영화”라고 극찬했다. 유명 영화 프로듀서인 수산티 듀이는 “한국의 CJ E&M과 인도네시아의 첫 번째 합작은 아주 신선하고, 즐거움을 주는 성공적인 프로젝트”라 전하며 첫 한-인니 합작 영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소설가 아드히타 물야는 “차도 차도는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특히 캐스팅과 음악 선택은 최고였다”고 호평했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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