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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CIMB 클래식 2R 6언더파 '공동 8위'

입력 : 2016-10-21 18:42:14 수정 : 2016-10-21 18: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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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한국 남자골프의 기대주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IMB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둘째 날 공동 8위로 올라섰다.

김시우는 2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브랜던 스틸, 키건 브래들리, 잭 블레어(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권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선두는 저스틴 토마스(미국)로, 이날 6타를 더 줄여 14언더파 130타로 첫날에 이어 선두자리를 지켰다.

이날 김시우는 전반에만 4타를 줄이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그는 후반에도 첫홀인 10번홀(파5)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이었다. 11번홀(파3)과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주춤했지만, 14번홀(파4)과 15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7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부진했다. 왕정훈(21)과 강성훈(29·신한금융그룹),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4위를 머물렀다. 또, 안병훈(25·CJ)은 이븐파에 머물렀고, 이수민(23·CJ대한통운)은 2타를 잃고 2라운드를 마쳤다. 최경주(46·SK텔레콤)는 무려 5타를 잃고 6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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