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6-10-18 04:57:00, 수정 2016-10-18 04:57:00

필러·보톡스, 효과 보다 부작용 먼저 따져야

  • [조원익 기자] 언젠가부터 피부 나이를 돌리는 ‘동안’ 열풍이 불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주름을 펴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그 중 일명 ‘동안 시술’로 유명해진 필러와 보톡스는 시술이 간편하면서도 만족도가 높아 절개가 필요 없는 쁘띠성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불법 시술 등 부작용 문제도 대두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필러시술은 볼이나 코 등 꺼진 부위를 채워주는 시술로, 팔자주름과 눈 밑 애교살, 무턱에 볼륨감을 준다. 10~30분 정도의 시술시간이면 가능해 직장인들에게도 관심이 높다. 종류에 따라 지속기간이 약 1년~4년 정도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필러로 예를 들면, 인체친화적 성분의 피부대체 충전물을 콧대에 주입하는 방식으로,콧대 높이를 보완하거나 코끝를 세우는 효과을 위해 사용된다. 물론 개인마다 얼굴형이 다른 만큼 사전상담이 선행돼야 한다.

    보톡스 시술은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되어 생기는 주름, 종아리 알, 사각턱 등에 보톡스를 주사해 이완시킴으로써 부드러운 라인을 만들어준다. 전문의들은 4~6개월마다 재시술하면 효과를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렇듯 필러,보톡스와 같은 쁘띠성형이 대중화되자 일부 시술병원에서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제품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의료진에 의한 불법 시술도 심각한 수준이다.

    부천 피부과 라인의원 심원석 원장은 “쁘띠성형은 간단한 시술이지만 엄연히 얼굴의 이미지를 바꾸는 성형 시술인 만큼 시술 전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특히 시술 전 환자에게 정품 제품을 확인시켜 주는 병원에서 시술을 진행해야 하며 효과보다 부작용을 먼저 꼼꼼히 따져야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심원석 원장은 또 “모든 제품을 FDA 혹은 한국식약청에서 승인받은 제품만을 사용하는지, 시술시 정량을 주입하는지, 의료진이 다년간의 다양한 임상경험을 가졌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부작용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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