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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 합격하면 축하금 주는 '나어때?'

입력 : 2016-10-10 15:43:11 수정 : 2016-10-10 15: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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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단계서 가장 중요한 비밀 보장 등 맞춤형 HR
[김수길 기자] 게임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가 경험을 바탕으로 내놓은 인재 플랫폼 ‘나어때’가 애플 앱스토어로 반경을 넓혔다.

‘나어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소셜 HR플랫폼이다. 본인이나 지인이 관심을 갖는 채용정보를 검색하고 적합한 후보자를 추천해, 합격 시 추천자와 입사자 모두에게 합격 축하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게 골자다.

또한 채용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이력서를 올리지 않고 동시에 이직 과정에서 가장 민감한 비밀이 보장되는 신개념 HR서비스를 지향한다. 이른바 끼리끼리 또는 인하우스(In House) 문화가 강한 게임 업계에 최적화된 셈이다. 개발사인 햄파트너스는 지난 8월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베타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나어때’는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밴드, 트위터 등 자주 사용하는 SNS를 통해 채용정보를 지인과 선·후배들에게 추천·공유할 수 있다. 게임을 비롯한 산업별 전문 헤드헌터와의 1대1 경력 상담을 통해 숨어있는 우수 인재와 적합성 높은 회사를 상호 비밀유지 하에 연결해준다.

특히 햄파트너스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스마트 콘텐츠 테스트 플랫폼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와는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게임 기업, VR(가상현실) 기업의 제작·사업 다각화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발굴해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편, 햄파트너스는 넷마블게임즈와 아이엠아이 등 주요 게임 기업에서 사업·전략 부문을 담당했던 신하늘 씨가 설립했다. 신하늘 햄파트너스 대표는 “체계적인 경력 관리와 성공적인 이직, 효과적인 부가 직업 아이템을 찾는 30~40대 직장인을 위한 가치있는 신개념 플랫폼 서비스”라며 “아는 사람들끼리 정보를 주고 받는 경우가 잦은 게임·IT 산업군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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