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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술 부작용부터 알고 주의해야

입력 : 2016-10-04 04:40:00 수정 : 2016-10-03 18: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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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익 기자] 완연한 가을이다. 아침 저녁으로 커진 일교차에 옷차림에 대한 고민은 늘지만, 여성들의 다이어트에 대한 열정만큼은 여전히 뜨거운 여름이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라 예뻐지고 싶은 욕구는 당연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몸매관리의 정석은 기간을 두고 운동과 식단관리를 통해 자신의 몸매를 관리하는 것이다. 하지만 짧은 기간 운동으로 몸매관리의 효과를 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단기간에 손쉽게 몸매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다.

지방흡입술도 그 중 하나다. 하지만 지방 흡입술은 인위적인 의료기술에 의존하는 일종의 시술이라 그에 따른 부작용도 존재할 수 밖에 없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수술부위가 울퉁불퉁해지는 신체변형, 수술 부위 흉터나 화상 그리고 염증 정도이나 과다출혈로 인한 멍이나 혈종 또는 심한 경우에는 낮은 확률이기는 하지만 체액의 불균형으로 인한 쇼크나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부산 쉬즈라인의원 최주택 대표원장은 “병원의 경험이나 의료진,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특히 사후관리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과열 경쟁으로 저렴한 가격만을 앞세운 마케팅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하는 말이다.

최원장 스스로도 전담관리, 안전수술, 회복관리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담관리란 의료진과 코디네이터, 간호사, 관리사까지 의료진을 포함해 환자와 관련된 모든 직원이 환자의 모든 시술 경과를 체크하고 회복까지 돕는 시스템이며, 안전수술은 수술 후 부작용 등의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시행하는 청결, 안전, 안심 소독 시스템이다. 그 외에도무균에어샤워, 무균시스템, 고압증기 멸균장치 등을 두고 제1의 원칙은 안전이다고 강조했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지방흡입술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콰트로 플러스 지방흡입이 등장했는데, 지방세포를 고주파 장비와 접목시켜 부드럽게 녹여 대용량의 지방을 흡입하면서 수술 후에 생기는 멍,붓기, 흉터와 피부탄력까지 관리하는 방식이라고 최원장은 설명했다.

주사만으로 지방을 뽑아내는 방식인 라미지방흡입도 있다. 라미 지방흡입은 기존 지방흡입술에 비해 통증이나 흉터가 적고 압박복을 착용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간편하게 지방을 흡입해 낼 수 있다.

최 원장은 또 “부작용만큼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사후 관리다. 지방흡입이 지방의 재축적을 막는 방법은 아닌 만큼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지방은 언제든 다시 쌓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건전한 식습관을 생활화 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관리한다면 한번의 수술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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