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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신한동해오픈 2연패 실패… 김태우 신인왕 굳히기

입력 : 2016-10-02 16:54:03 수정 : 2016-10-02 16: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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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안병훈(25·CJ)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안병훈은 2일 인천 서구 경서동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 클럽 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1·693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한 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이승택(21·브리지스톤), 스리통 나티퐁(태국) 등과 함께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라운드 단독선두, 2라운드 공동 2위로 최상위권에 포진했던 안병훈은 3라운드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로 주춤한데 이어 이틀 연속 컨디션 난조로 반등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 우승컵은 세계랭킹 674위 가간짓 블라(인도)가 차지했다. 전날까지 공동 4위였던 블라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 우승 상금은 2억1600만원이다. 외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1년 폴 케이시(잉글랜드) 이후 5년 만이다.

김태우(23), 스캇 빈센트(짐바브웨·이상 14언더파 270타) 등은 한 타차 공동 2위 그룹에 자리했다. 김태우는 신인상 포인트 160점을 더해 올해 신인상 레이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신인상 점수 292점이 된 김태우는 2위 전윤철(115점)과 두 배 이상으로 벌리며 신인상 굳히기에 돌입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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