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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김태우, 신한동해오픈 2타차 단독 2위…첫 우승 도전

입력 : 2016-10-01 16:43:21 수정 : 2016-10-01 16: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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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송용준 기자] 신인 김태우(23)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태우는 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693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 티티푼 추아프라콩(태국·16언더파 197타)을 2타차로 추격했다.

올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김태우는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김태우는 올 시즌 신인왕 포인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신인왕도 유력하다.

추아프라콩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담는 등 1라운드에 이어 선두질주를 이어갔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25·CJ그룹)은 버디 3개에도 불구 더블보기를 범하며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선두에 5타 차 공동 4위로 밀린 대회 2연패에 먹구름이 끼었다.

안병훈은 14번홀(파5)에서 티샷이 오른쪽 워터해저드에 빠져 1벌타를 받은 안병훈은 세 번째 샷도 물 속으로 날려 보내 또 다시 1벌타를 받은 뒤 5타 만에 볼을 그린 위에 올린 안병훈은 2퍼트로 홀아웃했다.

eidy01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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