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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신한동해오픈 1R 단독 선두 질주

입력 : 2016-09-29 19:38:04 수정 : 2016-09-29 19: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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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25·CJ)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2억1600만원) 단독 선두로 나섰다.

안병훈은 29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파71·693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 이승만(36)과 김기환(25), 김태우(23·한체대) 등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0번 홀에서 출발해 첫 두 홀에서 보기를 범한 것. 그러나 안병훈은 14번홀부터 3연속 버디, 이후 후반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선두로 치고 나섰다.

‘대학생 골퍼’ 김태우(아)는 16번홀까지 6타를 줄이며 한 때 안병훈과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17번 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해 공동 2위에 랭크됐다. 또, 청각장애가 있는 이승만은 안정된 기량으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코리안 투어 ‘상금왕’ 경쟁을 펼고 있는 최진호(32·현대제철)와 박상현(33·동아제약)은 희비가 갈렸다. 박상현은 2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 19위로 상위권 진입의 교두보를 열어 뒀고, 최진호는 2오버파 73타로 70위권으로 밀려났다. 지난해 일본프로골프(JGTO) 상금 1위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59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출전선수들은 최근 타계한 ‘골프킹’ 아널드 파머를 추모하기 위해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섰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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