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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교정, 심미성 극대화해 만족도 높다

입력 : 2016-09-27 04:50:00 수정 : 2016-09-26 18: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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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익 기자] 치열이 불규칙하거나 벌어져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이들의 경우 대게 치아교정을 고려하게 된다. 보통 치아교정이라고 하면 철사와 브라켓으로 이뤄진 메탈교정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은데 이렇듯 철사로 된 교정장치를 착용하는 경우 오히려 심미적인 면에서 더 큰 부담을 느껴 치료를 외면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바로 이러한 경우에 투명교정, 설측교정 등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교정기를 착용하더라도 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치아교정의 경우 철사와 브라켓으로 인한 외관상의 문제뿐 만 아니라 식사나 발음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반해 투명교정은 브라켓을 사용하지 않고 마우스피스 같이 생긴 투명한 장치를 환자의 치아에 맞게 특수제작해 교정하는 방법으로 자유롭게 탈부착이 가능하여 음식물이 교정기에 끼일 염려도 없고 음식물 섭취 후 구강 관리를 보다 위생적이고 편하게 할 수 있다.

또 설측교정의 경우는 치아 안쪽으로 교정이 진행돼 외관적으로 교정기 착용 여부 알기 힘들고, 치아 외부에 장치를 붙이는 일반 치아교정 장치에 비해 치아 겉면의 충치 발생 확률도 낮다. 다만 다른 장치에 비해 치아교정비용이 비싼 편에 속하며 혀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미플란트치과 오정근 원장은 “투명교정이나 설측교정과 같이 티가 나지 않는 교정은 심미적인 부분과 교정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직장인, 연예인, 취업 준비생 등에게 인기가 있다”며 “부정교합이 심하거나 치열이 지나치게 틀어진 경우 투명교정만으로 개선이 어려울 수 있어 가능여부를 전문의와 상담을 거쳐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 원장은 또 “최근 치아교정 기술의 발달로 치료 방식이 다양해지고 과거에 비해 투명교정가격이나 기간, 통증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었지만 무엇보다 환자 본인의 치아 상태를 정확히 판단해 개인에 맞게 제작된 투명교정 장치를 사용하는 게 중요하며 숙련된 노하우와 정밀한 기공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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