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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100%! 7포 세대 위로할 모바일 게임은?

입력 : 2016-09-15 09:58:52 수정 : 2016-09-15 09: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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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0만 유명 웹툰 기반 ‘가우스전자M’
회사원·취준생·알바 등 애환 생생하게 담아내
[김수길 기자] 유명 웹툰 ‘가우스 전자’에 기초한 모바일 게임이 나왔다.

곽백수 작가가 그린 웹툰 ‘가우스 전자’는 일 조회수 150만 건에 네이버 웹툰 최초로 1000회 연재를 달성했다. 연애·결혼·출산, 여기에 꿈·희망까지 포기한 이른바 7포 세대의 일상과 회사 생활을 재치있게 풍자해 주목을 끌고 있다. 회사원뿐만 아니라 취업 준비생, 아르바이트, 자영업자, 기러기아빠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공감도를 키웠다.

‘가우스 전자’는 모바일 게임으로 변신하면서 ‘가우스 전자M’라는 이름을 달았다. 원작의 줄거리와 재미 요소를 고스란히 가져온 게 특징이다. 주인공인 말단 사원 상식이 최종적으로 게임 속 무대인 가우스전자의 회장에 오르는 과정을 원작 웹툰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원작의 일부 에피소드도 나온다. 등장 인물들이 여러 이벤트로 출연해 애환을 풀어내기도 한다. 또한 삼각김밥과 벅카스, 헛식스 같은 아이템, 숙취나 송년회 등 깜짝 이벤트로 현실감을 더했다.

특히 개발사인 반더스 측은 인디 게임의 특성을 취하면서 별도 과금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 플레이에 방해 요소로 불리는 광고 배너도 없다. 상당수 모바일 게임이 고사양과 복잡한 방식을 채택하는 것과는 달리, ‘가우스전자M’은 조작법이 매우 간단하다. 곽백수 작가는 “많은 독자들이 ‘가우스전자’에 공감해준 덕분에 게임이 만들어졌다”며 “게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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