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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전설 이룰 마지막 예비 주인공은 어디?

입력 : 2016-08-26 05:50:00 수정 : 2016-08-25 18: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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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기자] 올 가을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사이버 제전의 마지막 예비 주인공을 가린다.

내달 29일(이하 현지시각 기준)부터 한 달간 북미 전역에서 시간차를 두고 펼쳐지는 ‘롤드컵’에 출전할 세 번째 한국대표 선발전이 시작된다. ‘롤드컵’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소재로 한 e스포츠 대회다. 정식 명칭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다.

한국 지역에 배정된 ‘롤드컵’ 티켓은 총 3장이다. 최근 락스 타이거즈가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우승을 차지하면서 직행을 확정지었고, 앞서 올해 LCK 스프링, 서머 시즌 성적에 따라 챔피언십 포인트 랭킹 1위에 오른 SK텔레콤 T1이 두 번째로 ‘롤드컵’ 무대에 서게 됐다. 이로써 남은 한 장을 두고 챔피언십 포인트 상위 4팀 간의 치열한 승부가 예고된다.

라이엇 게임즈 한국법인은 한국대표 선발전을 통해 ‘롤드컵’에 들어갈 마지막 팀을 결정한다. 오는 29일 오후 5시에 1차전을 치르고, 9월 1일 2차전, 3일에 마지막 최종전을 진행한다. 장소는 서울 상암 소재의 서울 OGN e스타디움이다.

1차전에서는 ‘롤드컵’ 입성 확정팀을 제외하고, 챔피언십 포인트 4위에 올라 있는 진에어와 3위 아프리카가 대결한다. 1차전 승리팀이 2차전에서 챔피언십 포인트 2위인 삼성 갤럭시와 맞붙는다. 2차전 승리팀은 최종전에서 KT 롤스터와 결전에 나선다. 우승팀이 최종 ‘롤드컵’ 진출권을 손에 넣는다. 모든 경기는 5판 3선승제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e스포츠의 가치 제고를 위해 각종 대회를 유료 좌석제로 운영하고 있다.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전 역시 일반석은 1만 원으로 책정됐고, 시야 방해석은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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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타이거즈가 LCK 서머에서 우승하면서 ‘롤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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