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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Z’ 전방위 콘텐츠 무장하고 생명연장

입력 : 2016-08-16 05:20:00 수정 : 2016-08-15 1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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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기자] 게임 콘텐츠 집산지인 구글플레이가 인정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삼국지Z’가 또 한 차례 생명연장에 나선다.

디지털스카이에서 만든 ‘삼국지Z’는 지난해 구글플레이로부터 ‘올해의 추천 게임’으로 뽑혔다. 서비스 개시 1년 4개월이 흐른 현재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운영으로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있다. 국내에서만 100억 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디지털스카이는 최근 신규 콘텐츠를 대거 보강하고 이용자들의 충성도 제고에 나섰다. 특히 기존 유저와 새롭게 진입하는 새내기들을 동시에 아우르는 놀거리를 전방위로 도입했다.

우선, 최상위 등급의 유저들이 체험할 수 있는 ‘지옥 던전’이 눈길을 끈다. 최상위 난이도에 걸맞게 70레벨부터 입장 가능하며, 총 20단계의 던전을 마치면 신의 무기를 제작할 수 있는 재료 아이템을 얻는다. 신의 무기는 장착한 출전 장수의 능력치를 대폭 향상시키고, 전투 시 일정 분노 수치에 도달할 경우 조합 스킬 또는 특수 버프를 발동해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또한 17번째 서버인 신야군가를 개설하면서 초보 이용자를 위한 초기 보상을 대폭 확대했다. 2일차 접속 시 ‘삼국지Z’의 가장 강력한 장수인 여포가 보상으로 지급된다. 레벨 달성마다 8품질 장비가 따라오고, 45레벨에 도달하면 4개의 8품질 장비를 보유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유저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꾸준히 콘텐츠를 확장하겠다”고 했다.

한편, 디지털스카이는 중국 사천성 성도에 본사를 둔 게임 기업이다. 현지에서 텐센트를 통해 배급되고 있는 ‘드래곤 볼Z’는 앱스토어 매출 순위 3위까지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디지털스카이는 ‘드래곤 볼Z’를 필두로 글로벌 IP 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반다이 남코의 유명 IP ‘도쿄 구울 카니발’도 3D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다. ‘스타워즈’를 소재로 모바일 RPG도 곧 공개한다. 이 밖에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8종의 라인업 역시 제작이 한창이다. 한국 시장에는 ‘삼국지Z’와 ‘웅패천지’, ‘드래곤 베인’, ‘드래곤 하츠’ 등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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