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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는 물축제, 각양 각색 시원한 프로그램 가득

입력 : 2016-07-28 05:10:00 수정 : 2016-07-27 18: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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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더울 때는 뭐니뭐니해도 물에서 노는 게 최고다. 계곡이나 바다에서 보내는 여름도 좋지만,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가득한 여름 축제장에서 보내는 시간은 더욱 즐겁다. 

▲제9회 정남진장흥물축제

문화체육관광부 2016우수축제로 선정된 ‘제9회 정남진장흥물축제’가 오는 29일부터 8월4일까지 7일간 장흥군 장흥읍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 장흥 탐진강 변에서는 특별한 전쟁이 시작된다. 사방에서 정신없이 날아오는 물 대포와 물풍선, 그리고 물총이 한 데 어우러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 펼쳐진다. 물 대포와 소방차, 헬기까지 동원되는 거대한 규모의 물놀이가 압권이다. 

▲2016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인 태백에서 오는 29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8월7일까지 10일간 ‘2016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가 열린다.

태백시 중앙로 일원에서 펼쳐지는 ‘얼水절水 물놀이 난장’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물놀이 난장으로 뛰어드는 물총과 물폭탄 대전이다. 신나는 물싸움과 게릴라 물폭탄, 화끈한 거품폭탄까지 다양한 형태의 물놀이가 펼쳐지면서 한낮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고 푹푹 쌓인 스트레스도 한 방에 털어낸다. 물놀이 난장은 30일과 31일, 8월6일과 7일 주말에 열린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태백시에 300m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돼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2016 충주호수축제

오는 30일부터 8월7일까지 열리는 2016충주호수축제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대규모 수상 워터파크는 물론, 워터후프 왕 선발대회, 수중씨름, 워터 림보, 수중 베게싸움 등 다양한 물놀이 이벤트가 열리고, 땅콩보트, 바나나보트, 카약, 카누 등 수상 레저도 체험할 수 있다. 

▲2016 평창더위사냥축제

매일 수천 톤의 시원한 물이 솟아오르는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에서 2016 평창더위사냥축제가 오는 29일부터 8월7일까지 열린다.

평창더위사냥축제는 신비의 땀띠물 체험, 행운의 송어 맨손잡기, 등골오싹 광천선굴 체험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송어 맨손잡기, 대화천 반두 물고기 잡기 등 천렵 프로그램과 저렴한 가격으로 텐트를 빌려주는 캠핑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감자캐기, 땀띠물 족욕하기, 모닥불 피우기, 사륜오토바이타기, 공예품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땀띠공원에 있는 땀띠물은 지하에서 솟아오르는 냉천수로, 땀띠물로 목욕을 하면 몸에 난 땀띠가 씻은 듯이 사라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설명
1. 정남진 장흥 물축제
2. 2016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
3. 충주호수축제
4. 평창 더위사냥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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