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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장미축제와 함께 즐기는 다양한 공연들

입력 : 2016-05-26 05:20:00 수정 : 2016-05-25 18: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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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장미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꽃, 놀이기구, 동물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연을 선보이며 봄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을 맞이한다.

먼저 100만 송이 장미가 만발하는 장미원에 새롭게 조성된 ‘셰익스피어 로즈가든'에서는 주말과 휴일 동안 셰익스피어 관련 영화 OST 연주회,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 공연, 백파이프 연주 등 다양한 테마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장미원 옆 포시즌스 가든 풍차무대에서는 브라스 밴드의 연주에 맞춰 라이브로 펼쳐지는 밴드 뮤지컬 ‘위시버그의 로즈스토리'가 매일 4회씩 진행된다.

국내 유일의 판다 체험관인 판다월드 오픈을 기념해 새롭게 탄생한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사진)도 지난 달 21일부터 절찬 공연 중이다. 판다월드의 실제 수컷 판다인 ‘러바오'(만 3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이번 공연은 노래, 댄스, 서커스가 결합된 캐릭터 라이브 뮤지컬쇼로, 한진섭(연출), 원미솔(음악), 오필영(무대미술) 등 국내 뮤지컬 분야 최고의 스태프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약 30분간 펼쳐지는 ‘러바오의 모험'은 에버랜드 내 지정된 매표소에서 현장 예약 후 관람 가능하며, 에버랜드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평일 2회(여름방학 기간 3회), 주말 3회 공연이 펼쳐진다.

에버랜드 4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탄생한 멀티미디어 불꽃쇼 ‘박칼린의 플레이 유어 메모리(Play your memory)'도 매일 밤 펼쳐지고 있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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