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당 영화 스틸컷 |
그는 최근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학창시절에 대해 얘기한 바 있다.
김고은은 "굉장히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다. 나온 학교가 자유롭다고 해야되나. 예고라서 미술과 음악과 학생들이 복도에서 바이올린도 킬만큼 자유로웠다"며 "개인 트레이닝복을 입으면 서 재미있게 학교 생활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또 "아직까지도 기억나는 선생님이 있다. 중학교 3학년 때 선생님이다. 지금은 정년퇴임하셨다. 일산이 본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전라도 광주에서 학교를 다녔었다. 3학년 4반 친구 들과 함께 모여 졸업 이후로도 다같이 찾아갔다"고 말하며 진솔한 면모를 내비쳤다.
김고은 이어 "선생님은 진학상담을 할 때 나도 친구들도 그렇고 내치지 않으시는 분이었다. 나도 당시 막연한 상황이었다"며 "선생님은 내가 인문계와 실업계를 선택하는 상황에 예고를 가고 싶다고 했을 때 아마 황당했을 것이다. 선생님이 다 알아보시고 상담해주시고 진지하게 임해주셨다. 그 감사함이 크다"고 말하며 추억을 되짚었다.
더불어 그는 "저희는 저희 반 만의 협동심이 있었다. 그때 당시 크게 못 느꼈는데 지금은 느낀다. 다같이 영화보러 가고 급식도 같이 먹고 유대감이 생기고 그랬었다. 서로 돕는 존재가 된 것 같다"고 말해 주위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계춘할망'은 해녀할망과 불량손녀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휴먼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
온라인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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