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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홈 복귀전서 1안타 1타점 1득점

입력 : 2016-05-18 13:12:09 수정 : 2016-05-18 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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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송용준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가 홈팬들에게 안타와 타점으로 자신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전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해 9월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 후 8경기에 나섰지만 모두 원정경기였기에 이날이 올 시즌 첫 홈 경기였다. 특히 강정호는 홈복귀전에 중심 타선인 4번 타자에 배치됐다.

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타점 기회를 잡았다.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2,3루에서 강정호가 첫 타석에 등장하자 적지 않은 홈팬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며 그의 복귀를 환영했다. 이에 강정호는 3루수 앞 땅볼로 1타점을 신고하며 화답했다. 올 시즌 9번째 타점이자, 이날 경기 결승타였다. 애틀랜타 3루수 고든 베컴은 1루 대신 홈에 송구했지만 주자가 살았고, 강정호는 야수 선택으로 출루했다. 이후 강정호는 조시 해리슨의 중견수 앞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타점을 시작으로 1회에만 7점을 내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강정호는 2회말 무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9-3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세 번째 타석에서는 버드 노리스의 시속 151㎞ 직구를 밀어쳐 우전안타로 2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5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등장했지만, 이안 크롤에게 5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회말 2사 2루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강정호의 타율은 0.276(29타수 8안타)으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12-9로 이기며 3연승을 내달렸다. 

eidy015@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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