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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논란' 페브리즈 측 "제품 안전성 검증됐다"

입력 : 2016-05-18 05:20:00 수정 : 2016-05-18 09: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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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안전성 논란에 휘말린 페브리즈가 제품 안전성은 이미 검증되었으며,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페브리즈는 환경부에 페브리즈 전체 성분 자료를 이미 제출했고, 페브리즈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주 내로 전체 성분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페브리즈는 미국, 유럽(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 일본 등 국제적 안전성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세계 70여 개의 국가에서 널리 판매되고 있다. 또 모든 제품에 대해 전 세계 독성학자 및 700여 명의 내부 R&D 전문가와 함께 제품 출시 전부터 전 성분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안전성이 확인된 성분만을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페브리즈에 사용되고 있는 보존제 성분은 BIT(Benzoisothiazolinone)와 제4급 암모늄 클로라이드(Quaternary Ammonium Chloride)다. 문제가 된 것은 ‘제4급 암모늄 클로라이드’. 가습기 살균제의 PHMG 성분과 마찬가지로 인체에 유해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페브리즈 측은 BIT와 제4급 암모늄 클로라이드 모두 미국 환경보호국(US EPA)과 유럽연합(EU)에서 방향제 탈취제용으로 허가된 성분으로, 흡입, 섭취, 피부 노출 등 다양한 경로의 위해성 평가를 통하여 안전성이 이미 검증된 바 있다. 여기에 한국 ‘화학물질 평가 및 등록 관련 법규’에 의거 안전성 검증을 이미 완료했다.

페브리즈 관계자는 “페브리즈는 저희 제품을 사용하시는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국내 및 국제적인 엄격한 안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분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제품만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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