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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실명 공개된 조성호, 네티즌들 의견에 '눈길'..."멀쩡하게 생겼는데 역시 사람이 제일 무섭다" 등

입력 : 2016-05-09 00:18:58 수정 : 2016-05-09 0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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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캡쳐
지난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범행수법이 잔혹하고 사망이라는 결과가 초래된 점에 미뤄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강지성 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잘검사)을 열고 도주 우려의 이유로 피의자 조성호 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열린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서 조씨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데 따라 그의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법으로 언론에 실명과 얼굴을 알렸다. 

이 가운데 이번 사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어떤 네티즌들은 "저렇게 평범한 것처럼 보이는데 이런 행동을 할 수 있구나...역시 사람이 제일 무섭다(yan0****)","생긴 건 멀쩡하게 생겼는데 어떻게 저런 끔찍한 일을...그러니까 사람은 겉모습 보고 판단하면 안된다.(jeon****)" 등의 경악과 함께 두려움을 내비쳤다.

이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열흘동안 화장실에서 시체를 훼손했다는데 요즘 왜이리 세상이 흉흉해지는건지(mys*****)" "무기징역자는 얼굴, 실명공개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fann****)" 등의 안타까움에서 비롯된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피의자의 얼굴과 실명 공개가 사회적 감수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귀추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각도로 평가했을 때 또 다른 흉악 범죄의 예방을 위한 조처로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해 보임과 동시에 피의자의 신상이 누군가에게 또 다른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는 우려 역시 지니고 있기에 그렇다. 

한편 조성호 씨는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인천 연수구 집에서 함께 살던 최모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부엌에 있는 흉기로 최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일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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