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서울국제음식영화제 홍보대사에 이연복 셰프

입력 : 2016-05-08 11:22:55 수정 : 2016-05-08 11:22:55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류근원 기자] 26일부터 31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집행위원장 정우정) 홍보대사에 이연복(사진) 셰프 선정됐다.

이연복 셰프가 선정된 이유는 영화제와의 특별한 인연 덕분이다. 이연복 셰프와 지난해 홍보대사인 배우 홍석천,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집행위원인 박준우 작가가 함께해 가장 열기가 뜨거웠던 ‘종푸스: 요리대전’의 ‘맛있는 토크’로 제1회 영화제에 든든한 힘을 실어준 것이다. 관객과 함께하는 이 특별 토크쇼는 예매 오픈 직후 매진된 것은 물론, 당일 현장 티켓을 구하려는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만큼 인기를 누린 프로그램이었다.

첫 발을 내딛는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열기를 현장에서 몸소 느껴본 이연복 셰프는 “음식과 먹는다는 의미를 함께 나누고, 음식과 영화가 상부상조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축제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홍보대사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

정우정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최고 셰프들의 찬사와 존경을 받는 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를 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며, “누구보다 음식을 사랑하고 영화를 즐길 줄 아는 이연복 셰프야말로 영화제의 취지를 관객과 함께 나누고 소통해 줄 최고의 응원군”이라고 환영의 메시지를 밝혔다.

인기 요리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와 ‘쿡가대표’ 등을 통해 쿡방 열풍의 주역이 된 이연복 셰프는 주방장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고, 17세에 한국 최초의 호텔 중식당인 명동 사보이 호텔에 입사했다. 22세에 주한 대만대사관 최연소 주방장이 되어 이름을 알린 그는 40년 요리 경력의 대가로, 맛집으로 소문난 중화요리전문점 목란을 운영하면서 최근 홈쇼핑, 라면 등 요식사업의 영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최근의 먹방, 쿡방 열풍에 단순 편승하기보다는 먹는다는 것과 우리 삶의 관계를 돌아보며, 다양한 음식과 식문화를 매개로 세계 곳곳 서로 다른 문화와 삶을 이해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축제다. 세계 각국 60여 편의 영화 상영과 함께 다양한 먹을거리를 만날 수 있는 이벤트, 음식 전문가와 함께 하는 토크쇼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영화와 음식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미각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stara9@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