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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예상마 정보… 이젠 모바일로 본다

입력 : 2016-04-28 21:35:30 수정 : 2016-04-28 21: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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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욱 기자] 한국마사회는 29일 마이카드 2.0 앱에 ‘우승 예상마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오프라인 정보지 ‘오늘의 경주’에서 찾아볼 수 없던 서비스인 만큼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해당 서비스 론칭을 위해 그간 경마전문지 발생사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달 3개 경마전문지 발생사로부터 마이카드 2.0 우승 예상마 정보 제공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고,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를 마련했다. 다만 공정성 차원에서 정보제공출처(발행사)를 정확히 명시함으로써 우승예상마 정보 제공에 따른 시행체의 경마공정성 오해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마사회 측은 “현재 경마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경마전문지를 대상으로 지난달 우승예상마 정보 제공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총 3곳이 선정됐다”며 “다만 우승 예상마 정보 제공 신청은 연중 수시로 진행하되, 신청매체가 일정수를 초과 시 우승예상마(1∼5위) 적중률을 고려해 분기별로 새롭게 선정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 “모바일 화면 하단에 전문지별 우승 예상마는 해당 전문지 소견으로 한국마사회 의견과는 무관함을 명시함으로서, 경마 공정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경마팬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모바일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경마 전문지가 선정한 우승 예상마 5두이며, 공개 시기는 경마가 열리는 금·토·일요일 오전 9시다. 마이카드 2.0 앱을 실행, 경주정보에서 해당경주를 선택하고 예상전개를 클릭한 후 우승 예상마 탭을 선택 시 바로 확인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측은 “한국마사회 판매등록 전문지 중 희망 전문지에 한해 우승예상마를 제공받아 공개하는 서비스인 만큼, 실제 경주 결과와는 다를 수 있다”며 “경마팬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우승마를 점쳐 본 후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비교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초보 경마팬들의 편의를 돕고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초보경마 교실과 같은 오프라인 강의는 물론, 마이카드 2.0 모바일 앱과 같은 온라인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마이카드 2.0의 경우, 정부 3.0 도입요구와 정보통신기술 환경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선보인 서비스다. 경마고객이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발매창구 줄을 서지 않고도 마토를 바로 구매할 수 있고, 경마정보 및 좌석구매·공원안내 등 다양한 정보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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