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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맞아 국내 최대 어린이 승마축제 연다

입력 : 2016-04-28 21:34:03 수정 : 2016-04-28 21: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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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욱 기자] 렛츠런파크 서울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방문객들을 위한 축제를 선사한다. 유소년 승마대회는 물론, 말퍼레이드·말운동회·승마체험 등 렛츠런파크 서울만이 펼칠 수 있는 행사가 가득해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메인 행사는 유소년 승마대회

우선 5월5일 렛츠런파크 서울 관람대 일대에서 펼쳐지는 ‘즐거움이 달리는 어린이 승마축제’가 눈에 띈다.

메인 행사는 유소년 승마대회로 꾸려진다. 이를 위해 지난주 막을 내린 렛츠런 승마대회와 별도 예선전을 거쳐 60여 명의 선수들을 엄선했다. 초등학생 40명은 경마를 연상시키는 트랙경기에 출전하며, 중학생 20명은 코스프레 장애물 경기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코스프레 장애물 경기의 경우, 지난 15일 개막한 렛츠런파크 승마대회의 결승전 무대이기도 하며, 만화 및 영화 속 주인공들의 의상을 따라 입는 코스프레를 가미한 시합이기도 해 여러면에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군인·경찰관·소방관이 총출동한 사연

현역 군인 및 경찰관·소방관들도 총출동한다. 군수장비·소방차량·경찰오토바이 등을 한번에 체험할 수 있는 ‘국군·경찰·소방 체험존’이 그것. 렛츠런파크 서울 예시장 옆에 마련될 예정으로, 사진촬영은 물론, 군악대의 신나는 특별공연도 준비돼 있다. 한국마사회 측은 “어린이날 행사를 기획하며 관계 기관에 참여를 공식 요청했는데 다들 흔쾌히 응해줬다”고 했다.

▲말운동회부터 마상쇼·마술공연까지

승마대회만 준비된 것이 아니다. 지난해 방문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말운동회도 다시 열린다. 부모님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는 본 행사보다 더 인기가 높은 행사다. 또 말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말 상식퀴즈’는 물론, 행운을 의미하는 편자를 고리에 던져 거는 ‘편자 던지기’, 장난감 인형 말을 타고 반환점을 돌아오는 ‘스틱홀스게임’, 조그마한 마차에 일행을 태우고 직접 말이 돼 끌어보는 ‘포니마차 끌기’까지 말을 소재로 한 창의적 놀이들이 준비됐다.

김정구 한국마사회 특성화승마담당 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행사인 만큼 선수와 방문고객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최대 규모의 어린이 승마대회는 물론, 말운동회·말퍼즐 맞추기 등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많아 어린이날 소풍장소로 최고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승마체험도 준비돼 있어, 어린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jay@sportsworldi.com

사진=지난해 열린 '유소년 승마대회' 트랙 경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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