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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46% "KIA, 한화에 승리 예상"

입력 : 2016-04-27 14:14:11 수정 : 2016-04-27 14: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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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8일(목)에 열리는 2016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1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6.58%가 한화-KIA(1경기)전에서 KIA의 승리를 전망했다.

한화는 38.73%를 획득했고, 나머지 14.72%는 양팀이 같은 점수대의 박빙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는 한화(2-3점)-KIA(4-5점)이 5.06%로 최다를 기록했다.

최하위권에 자리잡은 9위 KIA와 10위 한화의 3연전 마지막 대결이다. 홈팀 한화는 26일(화) 열린 KIA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4-2로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3연패를 탈출했다. 이번 시즌 투타의 동반 부진이 이어지며 추락하던 중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반면 KIA는 지난 주말 롯데전에서 스윕승을 거두며 공격력이 다시 살아나 듯 보였으나 한화에 패배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이번 맞대결에서 선발진이 중심을 잡고, 타격감을 다시 회복해 중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지난 시즌에는 KIA가 한화에 9승 7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인 바 있다.

2경기 두산-SK전에서는 두산(49.23%)이 SK(35.98%)에 이기는 경기를 할 것이란 예상이 높게 나타났다. 같은 점수대는 14.78%로 나타났으며, 최종 점수대에서는 두산(6-7점)-SK(2-3점)으로 두산 승리 예상이 5.80%로 1순위를 차지했다.

3경기 kt-롯데전에선 롯데 승리 예상(44.58%)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kt 승리 예상(40.79%)과 같은 점수대 예상(14.62%)이 뒤를 이었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kt(4-5점)-롯데(2-3점), kt 승리 예상(4.45%)이 1순위로 집계됐다.

한편,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16회차 게임은 오는 28일 오후 6시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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