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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46% "SK, 넥센에 승리 예상"

입력 : 2016-04-20 13:38:26 수정 : 2016-04-20 13: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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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정욱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1일 열리는 2016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1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6.94%가 SK-넥센(2경기)전에서 SK의 승리를 전망했다.

넥센은 36.82%를 획득했고, 나머지 16.22%는 양팀이 같은 점수대의 박빙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는 SK(6∼7점)-넥센(2∼3점)이 8.11%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번 매치는 나란히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는 SK와 넥센의 3연전 마지막 경기다. 지난 19일 열린 1차전에서는 넥센이 박동원의 홈런포에 힘입어 3-1로 승리를 거두며 SK의 5연승을 저지했다. 양팀의 기록을 살펴보면, 넥센은 팀 타율 0.271로 준수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SK는 팀 타율 0.249로 리그 꼴찌다. 하지만 홈런 부문에서는 SK가 현재까지 17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대포를 터뜨리고 있기에, 섣불리 승부를 예측할 수는 없는 분위기다. 또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SK가 7승1무8패로 거의 비슷한 성적을 기록한 만큼, 올해도 접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1경기 LG-NC전에서는 LG(46.28%)가 NC(39.62%)에 이기는 경기를 할 것이라는 예상이 높게 나타났다. 같은 점수대는 14.10%로 나타났으며, 최종 점수대에서는 LG(6∼7점)-NC(2∼3점)으로 LG 승리 예상이 6.81%로 1순위를 차지했다. 3경기 kt-두산전에선 두산 승리 예상(49.33%)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kt 승리 예상(36.43%)과 같은 점수대 예상(14.28%)이 뒤를 이었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kt(2-3점)-두산(6-7점), 두산 승리 예상(7.44%)이 1순위로 집계됐다.

한편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12회차 게임은 21일 오후 6시20분에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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